'4년 프로젝트/개인의 발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6/12/13 일곱개의 쉼표 // 멈춰야 한다. 더 늦기 전에
  2. 2006/12/13 Delete ! // 4년 프로젝트의 중간지점에 서서
  3. 2006/12/13 내가 점찍었던 지식인들 - 아인슈타인에서 이윤기까지

일곱개의 쉼표 // 멈춰야 한다. 더 늦기 전에

4년 프로젝트/개인의 발견 2006/12/13 16:21
일곱개의 쉼표
Delete에 썼듯이 정보에서, 인생에서 자유를 얻는 첫 번째 방법은 "멈춤"이다. 그런데 이 "멈춤"이라는 주제에서 생각보다 쉽게 벗어날 수가 없었다.

씨줄과 날줄처럼 "멈춤"을 다른 각도에서 본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2005년 초,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버무려서 (소위 '팩션') 책을 한 권 더 썼다.

일곱개의 쉼표

사실 이런 제목을 달고 싶지는 않았는데 출판사의 요구가 좀 강력했다. 자신들을 믿어보라는 말에 버티다 지쳐서 결국 동의를 하고 말았다.

책은 생각보다 많이 읽히지 않았다. 물론 제목 탓이 아닐 수도 있다. 필자의 글 재주가 부족한 탓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두고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다시 손질해서 내고 싶다.

어떻든 이 책 덕분에 나는 '자기만의 길로 가기 위한' 멈춤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내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 하나를 남기고 싶다.


남들에게는 일거리지만 나에게는 콧노래 같은 것.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안에서 끝없이 샘솟는 것.
깜짝 놀랄 작품은 아니지만 깜짝 놀랄 시간에 해냈던 것.
누구에게나 그런게 있답니다.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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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ete ! // 4년 프로젝트의 중간지점에 서서

4년 프로젝트/개인의 발견 2006/12/13 15:50

I. 어떻게 정보에 쫓기지 않으며 살 수 있는가?
II. 어떻게 정보를 지식으로 바꿀 수 있는가?
III. 어떻게 지식을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가?


나는 '개인의 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결국 개인들의 승리는 '정보-지식-지혜 만들기'에 달려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렇지 않으면 지식 사회는 철저한 환상에 불과했다.

우리는 우리가 지식 사회의 주인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사실은 노예였다. 인정하기 싫지만 그랬다. 정보의 노예, 기술의 노예, 미디어의 노예. - 'Delete' 중에서

Delete
나는 성공한 지식인들을 분석하고, 검색엔진의 위력을 탐구하면서 위의 3가지 질문의 답을 구하고 발전시켜 갔다. 그리고 2004년 여름, 머리 속에 무르익었던 글을 종이에 옮기기 시작했다.

원래는 3가지 이야기를 모두 담을 생각이었지만 한 권에 담기에는 무리한 욕심이었다. 그래서 전체를 3부작으로 설정하고 그 중에서 첫번째 질문의 답을 담아 집필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출판사를 먼저 정하고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생각을 펼쳐놓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집필 자체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동안 이래저래 생각을 발효시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을 책과 함께 보내고 원고를 완성했다. 그리고 원고를 들고 21세기북스에 찾아갔다.

4년 프로젝트의 중간지점인 2004년 10월. 그간의 성과를 모아 Delete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실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제목은 따로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결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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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점찍었던 지식인들 - 아인슈타인에서 이윤기까지

4년 프로젝트/개인의 발견 2006/12/13 12:42
내가 점 찍었던 지식일들 중 일부
넘치는 정보를 지식으로 바꾸고, 탁월한 지식의 일가를 이루었던 사람들. 그들이 내 연구 대상이었다.

(왼쪽 위로부터 아인슈타인, 앨런 그린스펀, 조안 롤링, 다나카 고이치, 이윤기, 오가 노리오, 데이빗 오길비, 조지 오웰, 리누스 토발즈, 앨빈 토플러, 박현주, 스콧 니어링)

이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사실 그들의 생애 전체를 탐구하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그들의 '정보-지식-지혜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다.

예를 들면 이랬다.

- 가난한 싱글 맘이었던 조안 롤링은 어떻게 '해리포터'라는 대작을 쓰게 되었을까?
-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은 어떻게 남들보다 벤처 붐을 미리 보았을까?

대가들을 마주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가슴 벅찬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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