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 쉼표 // 멈춰야 한다. 더 늦기 전에
4년 프로젝트/개인의 발견 2006/12/13 16:21씨줄과 날줄처럼 "멈춤"을 다른 각도에서 본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그래서 2005년 초,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버무려서 (소위 '팩션') 책을 한 권 더 썼다.
일곱개의 쉼표
사실 이런 제목을 달고 싶지는 않았는데 출판사의 요구가 좀 강력했다. 자신들을 믿어보라는 말에 버티다 지쳐서 결국 동의를 하고 말았다.
책은 생각보다 많이 읽히지 않았다. 물론 제목 탓이 아닐 수도 있다. 필자의 글 재주가 부족한 탓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일 수도 있다. 두고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언젠가 기회가 닿으면 다시 손질해서 내고 싶다.
어떻든 이 책 덕분에 나는 '자기만의 길로 가기 위한' 멈춤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내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 하나를 남기고 싶다.
- 일곱개의 쉼표 중에서
남들에게는 일거리지만 나에게는 콧노래 같은 것.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안에서 끝없이 샘솟는 것.
깜짝 놀랄 작품은 아니지만 깜짝 놀랄 시간에 해냈던 것.
누구에게나 그런게 있답니다.
뭐가 제일 먼저 생각나죠?
- 일곱개의 쉼표 중에서

